인천공항 신라면세점 득템 | 기준 새틴 더플백_블랙 후기
"여행에도, 운동에도 휘뚜루마뚜루"
이번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인천공항 신라면세점에서 기준(Kijun)의 Satin Duffle Bag_Black을 구매했다. 여행 중에 편하게 들고 다닐 가방이 하나 필요했는데, 딱 눈에 띈 게 이 제품이었다. 디자인도 감각적이고 가격도 착해서 망설임 없이 결제했다.
나는 55.6달러, 한화로 약 79,565원에 구매했으며, 현재 기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무려 135,000원에 판매 중이다. 면세점 인도장에서 제품을 전달받은 직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거의 바로 착용했고, 여행 기간 내내 정말 유용하게 잘 활용했다.
블랙 새틴의 매력은 은은한 광택과 실용성
이 제품은 페일 옐로우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나는 때가 덜 타고 어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를 선택했다. 막 들고 다녀도 신경 쓰이지 않는 실용적인 컬러인 동시에, 광택 있는 새틴 소재 덕분에 은근히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방 전면에는 ‘KIJUN’ 브랜드 로고 자수가 깔끔하게 새겨져 있고, 사이드에는 포켓이 있어 작은 소지품을 수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여권, 립밤, 핸드크림처럼 자주 꺼내는 물건들을 넣어 다니기에 딱 좋은 구조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이 가방이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내부에는 소로나 솜(Sorona fiber)이 들어가 있는데, 환경까지 생각한 소재라는 점에서 더욱 애착이 갔다. 예쁘기만 한 가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소비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선택이 되었다.
작지 않고, 크지 않고, 딱 좋다
- 높이: 16cm
- 길이: 35cm
- 폭: 16.5cm
지나치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미디엄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대만 여행 중에는 이 가방 하나에 하루치 짐을 모두 담고 다녔다. 여권, 지갑, 선글라스, 보조배터리, 미니 삼각대, 파우치, 아이패드 등 여행 필수템이 여유롭게 들어갔고, 무게 자체도 가벼워 어깨에 부담이 없었다. 실용성과 휴대성을 모두 잡은 가방이라 할 수 있다.
헬스장 데일리백으로도 제격
여행 후에도 이 가방은 여전히 내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요즘은 헬스장에 갈 때 운동복과 물병, 파우치 등을 챙겨 넣는 운동 가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튼튼하면서도 가벼워서 운동 전후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고, 거울 셀카를 찍을 때도 스타일을 해치지 않아 만족스럽다.
실용성, 가격, 디자인 모두 잡은 잇템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난 가방을 찾는다면 이 제품이 제격이다.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활용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고, 디자인도 질리지 않아 꾸준히 손이 간다. 데일리백, 운동가방, 여행 보조 가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기준의 새틴 더플백은, 여행과 일상 속에서 모두 만족감을 주는 가방이다. 인천공항 면세 찬스를 앞두고 있다면, 이 가방을 눈여겨볼 것을 추천한다. 다음 여행을 위한 준비물 리스트에 꼭 넣어도 후회 없을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