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2 지나치기 아쉬운 잠수교 산책 포인트 (고속터미널역에서 당산까지 10km 라이딩) 미널역에서 출발해 당산나들목까지 이어지는 약 10km 길이다.가끔 이 코스를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달리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잠수교는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특별한 장소라 반드시 들르게 된다. 잠수교, 음악분수와 한강 풍경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 잠수교를 지날 때면 언제나 한 번쯤은 멈추고 싶어진다.음악분수 사이로 천천히 지나가는 유람선이 운치를 더해주고, 강변을 따라 달리는 라이더들과 러너들의 활기찬 모습이 이곳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특히 해 질 녘 노을빛과 어우러진 한강 풍경은 정말 아름다워, 자연스레 자전거에서 내려 숨을 고르게 된다.이런 순간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친구와 함께 잠수교에 들러 자전거를 세워두고 잠시 산책을 하며 강바람을 맞는 시간도 소중한 즐거움이 된다.도시 한.. 2025. 5. 23. 여의도한강공원 | 한강에서 가장 도시적인 감성 고등학교 때부터 자전거 타는 걸 좋아했다.광명에서 안양천을 따라 여의도까지 달리는 게 나의 작은 여행이었는데,그렇게 다니다 보니 여의도 한강공원은 내게 익숙하면서도 늘 새롭게 느껴지는 공간이 됐다. 요즘은 고속터미널역에서 따릉이를 빌려 당산까지 달리는데그 중간에 꼭 들르는 곳이 바로 여기 — 여의도한강공원. 도심과 자연이 만나는 풍경 여의도한강공원은 서울 도심에 있지만 강이 주는 여유 덕분에 꽤 다른 시간대처럼 느껴진다.특히 63빌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강 풍경은 이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조화다. 잔디밭은 넓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킥보드 타는 아이들, 돗자리에 누워 책 읽는 사람까지누가 있든, 어떤 계절이든 그 풍경은 평화롭다. 친구들과의 피크닉여기엔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 왔다. 아무곳.. 2025.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