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일치기 여행 | 점순네닭갈비, 김유정역 산책, 감자빵까지 알차게 보낸 하루
2월의 어느 날, 겨울의 끝자락을 느끼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당일치기 춘천 여행을 다녀왔다.아직 아침 공기는 제법 차가웠지만,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어 나들이하기에 제법 괜찮은 날이었다. 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며, 소소하지만 알찬 코스로 하루를 꽉 채웠다.이번 여행의 목적은 단순했다. 맛있는 걸 먹고, 사진도 찍고, 겨울 공기 속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 어디 특별한 곳을 가야 한다는 부담 없이, 가볍게 마음 먹고 떠나기에 춘천은 정말 딱 맞는 도시였다. 첫 코스, 점순네 철판닭갈비와 막국수로 든든하게 시작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점순네 철판닭갈비였다.도착하니 이미 식당 앞에는 대기 인원이 줄을 서고 있었고, 가게 안에서는 철판에서 닭갈비가 지글지글..
2025. 5. 30.
바람 따라 떠난 충남 서천과 군산 | 춘장대해수욕장, 장항송림, 국제반점
2년 전 4월 18일, 바람이 제법 차가웠던 초봄에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나.가볍게 바다 바람이나 쐬자며 떠난 여행은 생각보다 많은 기억을 남겨주었다. 춘장대해수욕장, 하얀 풍차와 바다서천에 위치한 춘장대해수욕장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해변이었다.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하얀 풍차였다. "풍차가 있는 바닷가라니, 유럽 분위기 나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하며 사진을 찍으셨고, 나는 모래사장을 따라 바람을 맞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쌀쌀한 바람이 코끝을 스쳤지만, 묘하게 마음은 따뜻해졌고, 바다는 묵묵히 우리 셋을 바라보고 있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걷기만 해도 마음이 쉬는 곳춘장대에서 차로 몇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항송림산림욕장은 그야말로 걷기 좋은 곳이었다.길게 뻗은 소..
202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