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만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진하고 꾸덕한 맛과 다양한 토핑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대형 마트나 해외 직구로만 접하기 쉬웠는데,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종종 볼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졌다. 이번에 GS25에서 발견한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맛은 가격이 16,900원으로 만만치 않았지만, 오랜만에 특별한 디저트가 필요해 망설임 끝에 구입했다. 편의점에서 바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매력적이었다.

패키지와 첫인상
벤앤제리 특유의 알록달록한 패키지는 멀리서도 눈에 띈다.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맛은 분홍빛을 강조해 달콤한 느낌을 주고, 뚜껑만 봐도 어떤 맛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뚜껑을 열자마자 퍼지는 딸기 향은 상큼하면서도 달콤해 한입을 빨리 떠먹고 싶게 만든다.

용량은 473ml로 꽤 넉넉한 편이다. 칼로리는 무려 1022kcal로, 아이스크림 한 통으로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인지 한입 먹기 전부터 ‘이건 제대로 된 디저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은 혼자 먹기에도 알맞지만, 칼로리를 생각하면 나눠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꾸덕한 질감과 풍성한 맛
첫 숟가락을 입에 넣자마자 벤앤제리 특유의 꾸덕한 질감이 확실히 느껴졌다.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훨씬 진하고 밀도 있는 맛이라 한입만으로도 만족감이 크다. 기본적으로는 딸기의 상큼함과 치즈케이크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씹히는 그라함 크래커 조각이 특별함을 더한다. 그라함 크래커는 치즈케이크 바닥에 깔리는 고소한 비스킷으로, 아이스크림 속에서 만나니 진짜 치즈케이크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달콤함 속에 고소함이 더해져 단조롭지 않고, 씹는 재미까지 있어 만족스러웠다.
양과 가격에 대한 솔직한 생각
양은 생각보다 혼자 먹기에 딱 알맞았다. 벤앤제리가 진하고 달아서 여러 번에 나눠 먹어야 할 줄 알았는데, 꾸덕한 질감 덕분에 오히려 한 번에 먹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혼자서 한 통을 비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가격은 확실히 비싼 편이다. 16,900원이라는 금액은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기 때문에 데일리 간식보다는 특별한 날 기분 전환용으로 어울린다.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가끔은 이 정도 사치를 부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다른 아이스크림과 비교
하겐다즈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확실하다. 하겐다즈가 깔끔하고 정제된 맛을 강조한다면, 벤앤제리는 화려하고 대담한 맛을 보여준다. 토핑이 풍성하고, 마치 디저트를 통째로 아이스크림에 담아낸 듯한 느낌이 강하다.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맛은 특히 진짜 케이크를 아이스크림으로 옮겨놓은 듯한 풍성함이 두드러졌다.
총평
벤앤제리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는 ‘혼자 먹기 딱 좋은 양과 진한 맛’을 가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었다.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풍부한 토핑과 꾸덕한 질감이 주는 만족감은 분명히 값어치가 있다.

자주 먹기보다는 특별한 날, 달콤한 보상이 필요할 때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음에는 다른 맛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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